26
27
네 걸음
참된 평화를 전하신 예수님
[ 시작 기도 ]
●
성모송으로 나눔의 시간을 시작합니다.
[ 영상 시청 ]
●
영상을 시청하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장면이나 교황님
의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나누어 봅시다.
●
교황님의 모습을 통해 어떠한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렸는지
나누어 봅시다.
[ 말씀 듣기 :
마태 18,21-35
]
●
어느 한 분이 다음의 복음을 읽습니다.
그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와서 “주님, 제 형제가 저에게 잘못을
저지르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? 일곱 번이면 되겠습
니까?” 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. “일곱 번뿐 아
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여라.”
“하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. 어떤 왕이 자기 종들과 셈
을 밝히려 하였다. 셈을 시작하자 일만 달란트나 되는 돈을 빚진
사람이 왕 앞에 끌려왔다. 그에게 빚을 갚을 길이 없었으므로 왕
은 ‘네 몸과 네 처자와 너에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 빚을 갚아라.’
하였다. 이 말을 듣고 종이 엎드려 왕에게 절하며 ‘조금만 참아
주십시오. 곧 다 갚아드리겠습니다.’ 하고 애걸하였다. 왕은 그를
가엾게 여겨 빚을 탕감해 주고 놓아 보냈다.
그런데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밖에 안 되는 빚을
진 동료를 만나자 달려들어 멱살을 잡으며 ‘내 빚을 갚아라.’ 하
고 호통을 쳤다. 그 동료는 엎드려 ‘꼭 갚을 터이니 조금만 참아주
게.’ 하고 애원하였다. 그러나 그는 들어주기는커녕 오히려 그 동
료를 끌고 가서 빚진 돈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.
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분개하여 왕에게 가서 이 일
을 낱낱이 일러바쳤다. 그러자 왕은 그 종을 불러들여 ‘이 몹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