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ackground Image
Previous Page  15 / 19 Next Page
Information
Show Menu
Previous Page 15 / 19 Next Page
Page Background

26

27

네 걸음

참된 평화를 전하신 예수님

[ 시작 기도 ]

성모송으로 나눔의 시간을 시작합니다.

[ 영상 시청 ]

영상을 시청하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장면이나 교황님

의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나누어 봅시다.

교황님의 모습을 통해 어떠한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렸는지

나누어 봅시다.

[ 말씀 듣기 :

마태 18,21-35

]

어느 한 분이 다음의 복음을 읽습니다.

그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와서 “주님, 제 형제가 저에게 잘못을

저지르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? 일곱 번이면 되겠습

니까?” 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. “일곱 번뿐 아

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여라.”

“하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. 어떤 왕이 자기 종들과 셈

을 밝히려 하였다. 셈을 시작하자 일만 달란트나 되는 돈을 빚진

사람이 왕 앞에 끌려왔다. 그에게 빚을 갚을 길이 없었으므로 왕

은 ‘네 몸과 네 처자와 너에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 빚을 갚아라.’

하였다. 이 말을 듣고 종이 엎드려 왕에게 절하며 ‘조금만 참아

주십시오. 곧 다 갚아드리겠습니다.’ 하고 애걸하였다. 왕은 그를

가엾게 여겨 빚을 탕감해 주고 놓아 보냈다.

그런데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밖에 안 되는 빚을

진 동료를 만나자 달려들어 멱살을 잡으며 ‘내 빚을 갚아라.’ 하

고 호통을 쳤다. 그 동료는 엎드려 ‘꼭 갚을 터이니 조금만 참아주

게.’ 하고 애원하였다. 그러나 그는 들어주기는커녕 오히려 그 동

료를 끌고 가서 빚진 돈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.

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분개하여 왕에게 가서 이 일

을 낱낱이 일러바쳤다. 그러자 왕은 그 종을 불러들여 ‘이 몹쓸